충남도청신도시, 쓰레기 지하 자동집하시설 업체 확정
충남도청신도시, 쓰레기 지하 자동집하시설 업체 확정
  • 이헌관
  • 승인 2010.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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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 신도시의 모든 생활쓰레기(음식물쓰레기 포함)를 지하로 수송하는 Clean-Net(쓰레기 관로 수송시스템)설치 업체가 ‘포스코 건설’ 컨소시엄으로 최종 확정됐다. 충남도가 철저한 심사과정을 거쳐 확정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지역업체 의무비율 49% 이상/ 도원이엔씨(35), 덕청건설(19%))은 총사업비 750여억원으로 총용량 82.4톤, 관로연장 40.2km에 대해 공사를 진행해 2012년 10월 준공될 계획이다.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중에 착공하게 되는 본 시설은 도청이전 신도시의 토지이용계획과 폐기물 발생량에 따른 최적의 지하관로를 배치할 계획이며, Zero-Leak(누수 제로)시스템을 활용하여 쓰레기의 수거 효율 향상 및 에너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모든 시설을 환경클러스터 부지 지하에 설치하고 지상부는 체육공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다단계 복합 탈취시스템을 도입하여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친환경적인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2012년에 충남도청이 입주하게 될 신도시(홍성·예산)에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신주, 육교, 쓰레기, 담장, 입식 광고판이 없는 ‘5無 도시’를 조성해 신도시의 상징성을 제고하고 충남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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