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류 항만인프라 구축] ⑷…①평택지방해양항만청
[세계일류 항만인프라 구축] ⑷…①평택지방해양항만청
  • 권일구
  • 승인 2010.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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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항만청은 청장(하판도) 아래 총무과, 선원해사안전과, 항만물류과, 해양환경과, 항만공사과, 해양교통시설과 등 6과 총 98명으로 구성돼 있다.평택항만청이 추진중인 평택·당진항 개발사업은 동북아 물류거점 및 환황해권 교역의 중심항만으로 개발하고 배후산업단지 지원항 및 대중국 등 교역기지항으로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이 사업은 지난 1998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이며, 총 2조7592억원의 사업비 중 정부가 1조3108억원, 민자 1조4484억원이 투입된다.시설규모를 살펴보면, 안벽 52선석(11.81km), 외곽시설 15km, 준설 21.3백만㎥, 도로5.8km, 정부13선석/ 민자 39선석(컨테이너 9선석, 일반 등 43선석/국제여객 6선석, 원정리 돌핀 7선석은 연장에서 제외) 등이 건설된다.이를 통해 접안능력 52선석(최대 20만톤급), 항만배후단지 140만5000㎡(42만5000평),하역능력 8900만톤/년간 (‘컨테이너' 124만TEU)의 사업효과가 기대된다.현재 지난 2008년까지 ▲안벽 6460m(정부 2720m, 민자 3740m) ▲방파제 240m ▲물양장 330m 등이 건설됐으며, 접안능력 25선석(안벽 25선석, 유류돌핀 7기 제외, 국제여객부두 2선석 제외)이 갖춰졌다.올해 평택항만청은 ‘동북아 중심항만’ 도약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이를 위해 ▲환황해권 물류전진기지로 항만시설 적기 확충 ▲고객지향적 선진항만 운영체제 확립 ▲이용에 편리한 해상교통 안전관리체제 구축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Green 해양환경 조성 ▲고객감동 서비스 정착 및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등의 계획을 세웠다.또한, 적극적인 민자유치,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항만 활성화 추진, 가장 경제적이며 안전한 화물처리, 최상의 항만서비스 제공, 연중 무재해로 최상의 안전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 전략으로 세워 올해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평택·당진항-평택지방해양항만청미래가 있는 젊은 평택항!“평택항은 앞으로 10년 내 국내 2위의 항만으로 거듭날 것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김선우 평택지방해양항만청 항만공사 과장은 이 같이 말하며 “평택항이 동북아의 물류중심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평택항은 항만주변이 자연방파제로 둘러 싸여 태풍이나 해일 피해가 거의 없고, 평균수심이 14m로 5만톤 급 이상 선박의 취항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의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2400만 수도권 시장의 관문에 위치하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항로와 거미줄 같은 내륙 연계 교통망을 가지고 있다.김선우 과장은 “현재 25개 선석이 오는 2020년이면 74개 선석으로 확대되고, 물동량 증가율에 대한 충분한 배후단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투자시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등 동북아 거점항으로서 밝은 미래가 있다”고 강조한다.현재 평택·당진항은 연간 5200만톤의 화물을 처리하고 있는 국제적인 항만으로 전국 28개 무역항 중 전체 물동량 처리 기준 6위, 컨네이너 처리량 5위, 자동차 수출 2위로 급성장하고 있다.지난 2008년 말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2009년에는 전국 무역항중 유일하게 전년대비 물동량이 증가한 항만이기도 하다.특히, 김선우 항만공사과장이 부임한 이래 사업이 제일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김 과장은 “평택항이 미항으로서 도시민에 부합할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을 3일간 의견을 수렵해 제시했다”며 “미항으로서 그리고 국제항으로서 최고의 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서해안에서 최대 규모의 20만톤급 선석을 보유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중국항만과의 경쟁력에 우위를 점하고자 평택지방해양항만청 직원들은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평택·당진항은 세계로 질주해 나가는 황해권 물류의 중심항만으로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세계에 우뚝서는 항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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