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고 우선협상 재활전문병원 선정
자동차사고 우선협상 재활전문병원 선정
  • 이헌규
  • 승인 201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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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토해양부는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중인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부는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제안서 평가기준 마련 등 선정 초기 단계부터, 평가·검증까지의 전 과정을 재활시설운영심의위원회의 주도로 선정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재활전문병원의 위탁운영에 참여를 희망해 제안서를 제출한 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7개 종합병원이었다.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제안서 평가결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가장 높은 평가점수인 1000점 만점에 901.22점을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의료기관 평가 60%(전문성, 경영관리, 재무상태 등), 운영계획 평가 40%(사업목표, 의료서비스 제공, 경영관리 등) 등이다.평가단은 보건의료, 병원경영, 법률, 회계분야 등 외부전문가 158명중 제안기관의 추첨을 통해 15명 평가위원을 선정했다.국토부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재활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협약체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국토해양부는 협약체결로 최종 선정될 위탁운영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자동차사고 후유장애인을 위한 재활전문병원을 설계하고, 2011년 6월에 착공해, 2014년 상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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