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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한반도의 생태축 보전에 기여하고자 2010년도 백두대간 마루금 연결 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백두대간 복원사업은 마루금 단절, 폐도부지 등 백두대간 지역의 훼손지 를 복원해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 조기회복과 생물종의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며 2006년부터 3억8800만원을 투자해 2만3000㎡를 복원했다. 올해는 태백시 상사미동 건의령 마루금 단절 지역을 도로 개설전 의 형태로 지형을 복원하고 주변 식생과 조화되도록 소생물권 중심으로 식생복원력을 강화해 생물의 서식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본 사업은 건의령 터널 상부 능선 6000㎡의 폐도부지에 8300만원을 투자해 지형의 원형복원을 위한 사토운반 성토, 자연석 쌓기와 자작 나무, 소나무, 야생화 등 지역 자생수종을 선정 식재하고 초목류 종자 파종 3300m를 실시해 주변의 지형과 입지에 부합한 식생으로 복원한다.본 사업에 소요되는 자재는 복원지역 주변에서 선택해 생태변화를 가져오지 않도록 계획했다. 아울러 사업완료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한 진단을 을 실시해 그 결과를 바탕으로 백두대간 복원사업 계획·실행방식 등 을 개선해 백두대간 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