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서비스 맞춤형으로 탈바꿈
공간정보서비스 맞춤형으로 탈바꿈
  • 이헌규
  • 승인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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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감사원의 권고에 따라 6개월간 서울대 등 전문기관에 의뢰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현재 서울, 부산, 제주 등 9개 지역별로 분산·운영중인 지리정보유통망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도록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Open API를 활용하여 자료제공 방식을 다양화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서비스도 도입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그리고 민간에서 만든 공간정보도 국가유통망을 통해 유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방할 방침이며, 공간정보의 무상제공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2011년까지 유통망이 통합되고 자료제공 방식이 다양화돼 개선이 완료되면 국민들은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어 편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기업은 다양한 정보와 수준 높은 품질을 얻을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구글, MS 등 외국 대형 포털의 공간정보 서비스와 경쟁이 가능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도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본 개선사업과 병행해 선진국의 포털을 벤치마킹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컨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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