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가격 보합세 유지 중
철근 가격 보합세 유지 중
  • 권일구
  • 승인 2010.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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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카르텔 인가 요청 불허로 당분간 가격 변화 없을 듯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2월 현재 주요건재 수급동향을 살펴본 결과, 철근은 지난 1월 중하순 반짝 가수요가 있었으나 이달 가격인상 이후에는 특별한 수급변동 사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후판은 새해 조선업 불황여파로 수급난은 상당히 해소됐으며, 하반기 현대제철 당진공장 제품 생산시 수급이 보다 원활해질 전망이다. ▲가격동향(1군 건설업체 기준)철근의 경우 국내‧외 고철가격의 급상습 이후 현재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달 톤당 69만원선에서 이달 7%인상된 톤당 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분간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3월 국제고철가 및 국내‧외 건설경기 추이에 따라 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산 및 수입 철근과 국제고철가 추이를 보면, 2009년 11~12월 68만~71만원(국제고철 300$, 환율 1150원), 2010년 1월 69만원(국제고철 380$, 환율 1120원), 10년 2월 현재 74만원(국제고철 380$, 환율 1170원)에 거래되고 있다.후판은 오는 4월 철광석 가격(현 톤당 65$) 결정 이후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호주, 브라질 광산업체 철광석은 40%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와 동국은 톤당 89만원에 수입은 톤당 8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모래는 현재 별다른 가격 변화가 없으나 4대강 준설작업이 본격 진행되는 오는 4월 이후에는 가격이 다소 하락할 전망이며 현재 ㎥당 1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목재는 국제 환경단체들의 벌목제한 압력과 해상운임 재상승으로 원목가격이 상승돼 관련제품들이 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PHC 파일은 지난해 10월 대폭(20%) 하락한 이후 현재 별다른 변화가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m당 2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미콘은 소폭인상(㎥당 4만9800원→5만800원으로 2% 인상)이후 별다른 시황변동은 없다.공정위가 레미콘 업계에서 신청한 카르텔 인가 요청을 사실상 불허했기 때문에 앞으로 가격은 별다른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석유화학제품은 국제유가(두바이)가 작년 1월 40$에서 작년 7월 70$, 현재 배럴당 71$(작년 7월 이후 70~80$선 등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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