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인천 서창2ㆍ가정지구 개발 본격화
건교부, 인천 서창2ㆍ가정지구 개발 본격화
  • 이헌규
  • 승인 2006.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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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인천서창2지구와 가정지구에 대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오는 2일 국민임대단지 개발계획을 각각 승인 고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인천 남동구 서창동, 운연동, 논현동 일대 63여만평 규모의 인천서창2지구와 서구 가정동, 신현동, 원창동 일대 40여만평 규모의 가정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가 개발되며, 이들 2개 지구에는 오는 2012년까지 국민임대주택 9000가구를 포함, 모두 1만9000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인천 서창2지구는 ‘해안생태·문화도시의 이미지 실현’을 기본 테마로, 평균 150%의 용적률과 ha당 163명의 인구밀도를 적용해 6737가구의 국민임대를 비롯해 총 1만2225가구가 들어서 3만4230명을 수용하게 된다. 공동주택 최고 층수는 15층 이하로 제한되며 지구내 공원·녹지율이 37.9%에 달하는 등 중·저밀도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인천시청으로부터 남동측 5㎞, 서울 서부권 영등포로부터 12㎞에 각각 위치해 있는 서창2지구는 이미 개발된 서창지구와 가깝다.교통여건으로는 북측에 제2경인 고속국도 신천IC와 남측에 국도 42호선 우회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동측 인근엔 서해안도로가 통과한다.가정지구는 ‘갈대와 낙조가 어우러진 열린마을 가정(아름다운 뜰)’을 테마로, 평균 155% 용적률과 ha당 143명의 인구밀도를 적용해 3390가구의 국민임대를 비롯해 총 6737가구가 들어서 1만8864명을 수용한다. 최고 층수는 역시 15층 이하로 제한되고 지구내 공원·녹지율은 31.4%로 조성된다.가정지구 동측과 남측은 가정오거리 도시개발 사업지구 등 기존 시가지와 인접하고 3기 신도시로 확정된 검단신도시 예정지와도 가깝다. 지구 북측 8㎞에 인천시청이 있으며 경인고속국도 서인천IC와 국지도 98호선(서곶길)이 인접해 있다.오는 2009년 직선화사업이 완공될 예정인 경인고속국도와 광로1, 2호선 봉수대길이 지구내를 통과한다. 이어 광역교통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사업지와 경명로 연결도로, 서곶길 확장, 인천~부천간 도로 개설, 청라~화곡간 BRT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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