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장치 개발
현대건설,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 장치 개발
  • 이헌규
  • 승인 2010.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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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속도계를 개발했다.현대건설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으로 불리는 스마크그리드(Smart Grid) 기술을 적용해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클락(Energy Clock)'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에너지 클락'이란 가정에서 소비되는 전등, 전열, 가스, 수도 등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토록한 기술이다.현재는 가정 내에서 전기나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고 원격검침 시스템의 경우도 일정 시간이 지난 후의 정보만 확인 가능하지만 '에너지 클락'은 에너지 사용량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또 가정에서 세대 전체의 전력과 전등량, 콘센트 전력량, 가스, 수도사용량 등을 손쉽게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다.아울러 위험 수위를 표시해 입주민들이 에어컨이나 히터 등을 사용할 때 과도한 사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된다.특히 '에너지 클락'은 기존 전력계량기 원격검침 전력정보의 전송속도를 100배 이상 향상시켜 1~2초 내에 실시간 검측이 가능토록 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로 에너지 사용 기기별, 시기별 사용량에 대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실시간 측정은 물론 추정 요금까지 가정에서 손쉽게 알 수 있다''며 ''이로 인해 가정에서 5~15%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된 '에너지 클락'의 기술을 현재 분양 중인 인천 검단힐스테이트 4차 현장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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