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원 재정비 아이디어 ‘Sky Walk Park’ 등 11개 선정
광주공원 재정비 아이디어 ‘Sky Walk Park’ 등 11개 선정
  • 한선희
  • 승인 200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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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광주공원 재정비를 위해 실시한 기본구상과 디자인에 대한 시민·전문가 아이디어 공모에 ‘Sky Walk Park’ 등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부문과 일반 시민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총 상금 1900여만원을 수여하는 아이디어 공모의 수상작은 전문부문에는 ▲이원미(27·서울 동작구)의 ‘Sky Walk Park’ ▲전성철(23·전라남도 보성군) 외 8명의 ‘진짜 초록을 말해요’ ▲정영진(26·서울시 관악구)외 2명의 ‘공원의 기억’이 공동 우수작에 선정돼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됐다. 일반 시민 공모부문에는 ▲윤수현(26·경기도 용인시)의 ‘빛고을광주를 대표하는 녹색공원 조성’ ▲문창용(28·광주 서구)의 ‘A three-generation’이 우수작에 선정돼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상한다. 시는 조경·건축·도시계획 등 각계 전문가 7명이 지난 22일 열린 심사에 참여해 광주 1호공원으로서 광주공원의 위상을 되살리고, 도심속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밑그림이 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들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현재 추진중인 광주공원조성계획 수립 용역에서 구체적인 공원 형태를 결정하기 위한 기초적인 아이디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주공원은 한때 번화한 문화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지만 시설의 노후화로 공원의 기능이 쇠퇴해 어르신들의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어 재정비가 요구돼온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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