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안전한 도로만들기 121억원 투입
충북 안전한 도로만들기 121억원 투입
  • 이헌관
  • 승인 2009.1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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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폭 확장 및 장애물 제거 등
앞으로, 충청북도에 자동차 주행 위주의 도로에서 보행자가 우선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가 확대 추진된다.충청북도는 내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 대상을 4개소에 121억원 사업비를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농기계 및 보행자 통행의 안전을 위해 제천시 두학동 1.5km와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0.2km에 대해 인도 및 농기계 통행로를 신설토록 계획했다.또한 최근 교통량이 많이 증가해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청원군 오창읍의 장대리 1.6km에 대해 인도를 신설하고, 보도가 협소해 등하교시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학교 밀집지역 1.8km에 대한 인도를 확장할 예정이다.2001년 이후 연간 평균 2800여명의 보행자 사망자가 발생의 대부분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방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는 보도 설치, 도로폭 확장, 각종 장애물 제거, 무분별한 도로 점용을 차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차도와 보도가 겹치는 보행자 도로는 보행자가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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