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조성
부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조성
  • 김정현
  • 승인 2009.1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원도심권 유휴 상가건물 등을 활용, 복합문화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신진작가들에게 안정된 작업여건 제공 등 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원도심 문화창작공간’을 조성·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원도심 문화창작공간 조성사업은 중구 동광동, 중앙동 등 40계단 주변 빈 상가 17개소 2400㎡(726평)를 활용해 음악·미술·문학·연극·무용 등 문화예술인 및 단체에게 임대료·기초관리비·일부 집기품을 지원해 예술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기간은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년이며,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 기준일 현재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 중 만 40세 이하인 자로 군필 또는 면제자(단, 민화·한국화, 문학인, 국악분야는 만50세 이하)이며, 신청은 23일부터 2010년 1월5일까지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로 하면 되고, 선정은 1차 서류심사, 2차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010년 1월중 개별통지 및 인터넷에 공고한다. 한편, 2010년부터 원도심 문화창작공간을 위탁 운영하게 되는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에서는 별도의 명칭을 추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원도심 문화창작공간이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단체)의 창작여건을 조성하여 예술적 개념과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젊은 작가(단체)를 육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속에서 문화향유 및 체험교육의 기회 제공과 다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원도심권 활성화와 문화 재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