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공여객·항공화물 운송량 증가세 지속
11월 항공여객·항공화물 운송량 증가세 지속
  • 이헌규
  • 승인 2009.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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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는 지난 11월 항공운송실적에 따르면 여객부문과 화물부문 모두 전년 동기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국제여객은 신종플루의 영향이 둔화되고 경기회복이 진행되면서 252만명에서 270만명으로전년 동월대비 7.4% 증가했다.국내여객은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증가 및 제주여행객 증가 추세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2.4% 상승한 137만명에서 154만명으로 늘었다.전체 21개 노선 중 12개가 제주노선이며 전체여객 154만명 중 104만명이 제주여행객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여객의 70%, 전년 동월대비 13.6% 증가한 것이다.또한, 항공화물은 LCD, 반도체 등 IT제품의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186톤에서 228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22.5%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 최근 24개월동안 가장 많은 월간 화물운송량을 기록했으며, 인천공항 개항이후 3번째 많은 물량이다.신종플루 둔화, 겨울방학 및 크리스마스의 계절적 효과로 항공여객수요는 지속 증가될 것으로 기대되며, 9월부터 실적이 회복된 항공화물도 상승세를 지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 국제유가 변동 및 두바이 사태 등에 따른 세계경제의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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