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재활용제품 위해성평가 공동연구 합의
한·중·일, 재활용제품 위해성평가 공동연구 합의
  • 한선희
  • 승인 200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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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26일~2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제6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에서 3국 공동으로 '재활용제품의 위해성평가기법 개발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용량이 증가하고, 종류도 다양해지는 재활용 제품의 안전한 제조 및 사용을 유도해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연구 내용에 따르면 재활용제품의 환경노출에 따른 노출량 분석방법 및 모델링을 이용한 인체노출량 산정방법 개발 등 재활용제품의 위해성평가 기법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재활용제품의 유해성 기준을 제시한다.또한 월경성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사업, 호소수질 연구사업, 황사 연구사업, 화학물질 연구사업 등에 관해서도 3국이 지속적 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일본과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Japan-China 물환경 협력사업에 한국의 국립환경과학원이 향후 참여토록 합의했으며 올 해 12월 중국 칭다오에서 개최되는 'POPs Forum'에 3 국이 참여해 화학물질 관련 연구결과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3국 환경과학원은 각국의 전문가를 상호 초청해 인력교류 활성화를 꾀하고,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확대하여 각 기관의 연구정보를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 ‘제7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TPM7)’는 2010년 9월 중국 산동 칭다오에서 개최하기로 했고, 인도와 몽고의 TPM7 옵서버 참가를 추진키로 했으며 ‘제7차 한·중·일 환경과학원장회의’에 이어 동 장소(중국 칭다오)에서 “Solid waste management(폐자원 관리)”를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하고, 3국의 대표단, 학계, 연구기관이 확대 참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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