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저상버스 올연말 까지 32대 도입
청주, 저상버스 올연말 까지 32대 도입
  • 이헌관
  • 승인 200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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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시장 남상우)는 교통 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이 지난달 27일 (주)동일운수의 5대 운행(49인승)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동일운수에서 도입해 운행하고 있는 한국형 저상버스 표준모델(PRIMUS)은 전국 최초이다. 또 청주시가 추가 도입되는 27대 일반형 저상버스는 12월말까지 완료해 올해 목표인 32대를 총 32억원을 들여 모두 운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올해 청주시의 운행중인 시내버스는 345대중 48대가 저상 버스로 전체의 14%에 이른게 된다. 한편 한국형 저상버스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한 친환경 연료인 CNG를 사용하고, 차체 경량화로 연료비 절감 등 친환경 버스운행시스템을 선도하게 되며, 저상버스 외형도 부드러운 곡선이 적용된 유선형으로 제작되어 도시의 시각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저상버스보다 차체가 낮고 출입문이 넓어 누구나 쉽게 내리고 탑승이 편리한 차량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 뿐만 아니라 자동변속기 사용으로 차량 흔들림이 적어 일반승객들도 버스이용이 편리해져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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