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공공기관 내년 66조원 투자
29개 공공기관 내년 66조원 투자
  • 김소영
  • 승인 2009.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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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4대강 등 SOC분야 48.5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29개 공공기관의 내년 투자규모가 6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SOC(사회간접자본) 공기업과 에너지 공기업들의 내년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8.6%가 늘어난 66조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올해 투자규모는 2008년보다 25.7%가 증가한 61조원이다.SOC 분야는 보금자리주택, 4대강 살리기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올보다 6조원이 증가한 48조5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에너지 분야는 건설 중인 발전소들의 준공 등으로 올해보다 1조원가량 감소한 15조원의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재정부는 분석했다. 농어촌 공사, 관광공사 등 기타 공기업은 올해 2조5000억원보다 12.3% 늘려 2조8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재정부 관계자는 ''내년도 경제운용 방향과 경기흐름에 따라 분기별 집행비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재정부는 공기업 투자 규모를 1분기 17조9000억원과 함께 상반기까지 전체 투자비의 60.2% 수준인 39조9000억원 규모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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