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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정관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통과하는 급행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본격 운행된다. 부산시는 정관신도시와 기장군 철마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대중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들 지역에서 부산 도심까지 운행하는 급행버스 1007번을 다음달 1일부터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급행버스 1007번은 정관신도시를 출발해 기장군 철마면, 해운대 센텀시티, 연산교차로(시청)까지 운행한다. 특히 1007번은 정관신도시 진입도로 곰내터널과 자동차 전용도로인 번영로를 이용하게 되며, 급행버스가 정관신도시를 출발해 부산 시청까지 오는데는 총 6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버스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 10분까지(부산 시청 기준)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5∼35분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급행버스 1007번은 기본 버스보다 좌석 수를 줄이고 고급 시트를 장착한 고속버스급으로 기존 일반 좌석버스에 비해 승차감이 뛰어나다. 또한 좌석간 앞뒤 간격도 넓혀 장거리를 이동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