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객관적이고 효율적인 교통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교통 지리정보시스템(TGIS)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6억1000만원을 들여 총 연장거리 도로교통시설물 1015㎞에 대해 이달 중순부터 내년도 6월 말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내 도로상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D/B를 구축하고 교통업무 관련 부서(시, 구청, 경찰)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운영 프로그램 개발, 지리정보시스템에 교통안전시설물 조사·입력, 시설물 관리기능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운영자 관리기능 개발, 기능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한 Client 개발, 시공사 자료입력 기능 및 감리(담당자) 검증체계 구축, 기관 정보 공유를 위한 네크워크 구성 및 Web 구현, 공간DB 수정 편집 기능 개발, 교통 분석지원 기능 개발, GIS 엔진교체 및 장비 교체, 현 교통지리정보시스템 D/B분석 및 재설계, 시스템 운영 환경 구축 등을 세부적으로 만든다. 특히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물 통계, 이력 정보 활용 등으로 시설물의 교체 시기예측, 업무처리 시간 단축 등 교통안전 시설물 체계적 유지관리의 효율 증대는 물론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위험 지역에 대한 분석 자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