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활발
청주시, 광역도로망 구축사업 활발
  • 이헌관
  • 승인 2009.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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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민선4기 들어 광역도로망 구축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시민생활의 질 향상은 물론 물류 수송비용 절감으로 지역발전의 큰 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청주3차 우회도로는 도심내 교통분산 처리를 위해 총 사업비 8142여억원을 들여 청주외곽(청원군 남일면 효촌리~흥덕구 휴암동~상당구 오동동~북일면 구성리~효촌리) 총연장 42.35km를 링로드형으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이에 지난 2001년 3월 착공하여 청원군 남일면 효촌리에서 흥덕구 휴암동 구간 11.4km 구간중 내달 효촌교차로에서 양촌교차로 구간 4km를 우선 개통하고 내년도에는 국비 200억원을 확보해 양촌교차로에서 석곡교차로간 5km를 개통하고 2011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흥덕구 휴암에서 상당구 오동동간 13.33km는 현재까지 국비 466억원을 확보해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오동교차로를 개통하게 된다. 상당구 오동동에서 북일면 구성리 4.02km를 개설하는 사업은 70%의 공정율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 나머지 사업비 74억원 전액을 확보, 2010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북일에서 남일간 도로는 1, 2공구로 나누어 추진하는 가운데 올해 1공구(묵방교차로) 1.35km를 착공하는 등 3차우회도로 건설사업이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 청주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무심동서로 확장공사는 송천교에서 남석교, 장평교로 이어지는 총연장 10.1km를 8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내달 에 송천교에서 내덕동 보성아파트간 1.22km를 개통하고, 내년도에 사업비 63억원을 확보해 제2운천교에서 제1운천교간 보상을 추진한다. 청주외곽을 환상형으로 연결하는 청주3차 우회도로와 청주중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무심동서로 사업외에 도심에서 외곽으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사형 도로 개설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강서동에서 휴암동까지 확장하는 2.48km의 청주가로수길 확장공사는 금년말 개통을 앞두고 있고, 오송에서 청주간 3.7km를 35m로 확장하는 사업과 세종시에서 청주간 9.66km를 연결하는 직선화 도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마치고 실시 설계중에 있으며, 청주산업단지와 오창산업단지간 3.8km 도로개설 사업도 실시 설계중에 있다. 강서지구에서 석곡교차로까지 2km를 30m폭으로 개설하는 사업은 내년도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자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청주역에서 옥산까지 2.7km 구간을 25m로 확장하는 사업은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일부 보상을 착수했다. 상당구 율량동에서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 까지 총연장 13.43km를 건설하는 내덕~북일간 도로신설 사업은 총 1300여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현재 37%의 공정율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상당구 명암동에서 산성간 3.97km를 개설하는 명암지~산성간 도로는 2010년 준공에 앞서 동절기 산성고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 전 구간 개통할 예정이다. 이처럼 동쪽으로 명암지~산성간, 산성~관정간, 월오-가덕간 도로개설, 서쪽으로 청주가로수길 확장공사, 오송-청주 도로확장공사, 청주역-옥산간 도로확장공사, 남쪽으로 세종시-청주 직선화도로, 죽림-대련간 도로개설, 강서지구-석곡교차로 도로개설, 북쪽으로 청주산단-오창산업단지 도로개설, 북일-남일 도로건설공사 등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2년간 도로의 장기적인 정비 방향을 제시하는 도로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도로현황을 DB로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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