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일반 청약 내주 시작
보금자리주택 일반 청약 내주 시작
  • 권일구
  • 승인 2009.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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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여 가구 분양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이 끝이 나고 다음 주 부터 본격적으로 보금자리주택 일반 청약이 시작이 된다. 우선공급이나 특별공급은 자격 요건이 까다로운 만큼 청약 경쟁률이 예상했던 만큼 높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청약은 보금자리주택이 입지나, 분양가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이 높아 로또로 불리고, 또한 자격 요건 역시 청약저축 가입자들이라면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경쟁률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0월 마지막주에는 청라지구 등 뜨거운 청약열기를 이어받아 부산 등 지방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에서 1만240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일반 분양 물량은 8364가구이고, 임대 물량은 1876가구이며,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5915가구이다. 오는 26일에는 보금자리주택 일반 청약이 진행된다. 1순위는 26일부터 28일까지, 2순위와 3순위는 30일에 이뤄진다. 강남 세곡지구는 560가구, 서초 우면지구는 340가구, 고양 원흥지구는 1108가구, 하남 미사지구는 3907가구 등 총 5915가구가 쏟아진다. 강남 세곡지구와 서초 우면지구는 100% 지역우선거주자들에게 우선 공급되고, 경기도는 30%가 지역거주우선자에게 나머지 70%는 수도권 거주자들에게 돌아간다. 같은 날에 파주와 대구에서 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A17블록에 648가구의 공공임대를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95, 108, 109㎡로 구성된다. 경의선 운정역을 버스로 10분이면 이용가능하다. 95㎡의 경우 보증금 6400만원에 월임대료는 36만5000원이다. 화성산업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에 5년 공공임대 ‘달성2차 청아람’을 공급한다. 공급면적은 60~113㎡로 다양하고, 1228가구로 대규모 단지이다. 60㎡의 경우 보증금 1277만원에 월임대료는 16만원이다. 아이리스건설은 광주시 남구 송하동에 ‘진아리채2단지’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108㎡ 단일면적으로 220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108㎡가 2억2390만원이다. 오는 27일에는 신일건업이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 별내지구 A11-2블록에 ‘신일유토빌’을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31~180㎡로 총 547가구로 구성되며 131㎡의 경우 분양가가 4억5880만원이다. 분양 물량 중 30%가 남양주 1년 이상 거주자들에게 우선으로 돌아간다. 오는 28일에는 벽산건설이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에서 장전1-2구역을 재개발한 ‘벽산블루밍1단지’를 분양한다. 공급면적 88~206㎡으로 168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대학교가 위치해 있고 동래고, 사대부고, 동래여고 등도 단지 근처에 있다. 내년에는 구서동 옛 예비군 훈련장에 특수목적고등학교인 장영실과학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며 2012년에는 남산동에 부산외국어대학교 제2캠퍼스도 이전된다. 분양가는 주택형 별로 3.3㎡당 717만~994만원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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