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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위해 현장 맞춤형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완료하고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2억원을 들여 지난 6월부터 설치를 시작해 동부종점지, 송절동 종점지, 석판 종점지 등 3개소의 종점지 인근의 승강장에 현장 맞춤형 버스정보 안내기 15대를 9월말까지 설치 완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시험 운영을 실시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본격적인 안내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는 시내버스가 종점지에서 출발하면서 버스정보시스템이 안정화되기 전에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승강장을 지나는 것을 보완해 승강장에 설치한 버스정보안내기에 종점지 출발 시간과 도착예정시간, 진입 정보가 표출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버스정보안내기는 기존의 버스정보안내기와는 달리 종점지에서 출발하는 시간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버스가 종점지에서 조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시내버스의 정시운행은 물론 운송질서 확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로써 버스정보안내기가 설치된 승강장은 총 312개소로 유개승강장대비 60%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