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아파트 층간소음 허위 광고 "심각"
건설사 아파트 층간소음 허위 광고 "심각"
  • 황윤태
  • 승인 2006.10.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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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들이 분양광고시 층간소음 저감재로 시공한다고 해놓고 실제로 적용한 사례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한나라당 허천 의원에 따르면 아파트 건설회사들이 일반 단열재 또는 완충재를 적용하는 표준바닥구조로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놓고도 분양광고 땐 층간소음 저감재 또는 완충재로 시공한다고 허위광고를 하고 있다.현재까지 층간소음 저감재 시공실적은 부평삼산지구 엠코타운 신축 단 1건에 불과하다. 엠코의 경우 분양 후 사업계획승인을 변경해 시공한 것이어서 분양광고문에는 저감재에 관한 내용이 없다.허위·과장 분양광고 사례로는 ▲염창동 한토신 강변 코아루 ▲성남판교 건영 캐스빌 ▲김포장기 신영 지웰 ▲춘천동면 두산위브 ▲춘천석사 신도 브래뉴 등이 있다.이는 층간소음 저감재를 사용해 시공한다고 해놓고 아파트가 완공되면 어떤 자재를 썼는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한 분양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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