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토목시장 성장 지속될 듯
해외 토목시장 성장 지속될 듯
  • 권일구
  • 승인 2009.08.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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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장 성장률 6.6% 최고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될 때 토목시장의 경우 국가별 경기부양책으로 인한 시장 확대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세계 건설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경기부양정책의 일환으로 토목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 토목시장이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산연은 ENR지가 매년 발표하고 있는 ‘Global Top 225 건설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지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각 상품별 경기 변동을 분석한 결과, 건설 상품별 경기 변동 사이클은 상품 간 차이는 있지만 토목, 건축, 플랜트 순으로 순환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세계 토목시장의 성장성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4.3%,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5.5%로 전망돼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건산연은 전망했다.특히, 아시아 시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이 6.6%로 가장 높았다.이 가운데 교통부문은 시장 규모가 전체 토목시장의 약 80%를 차지하고 연평균 성장률은 9.2%로 시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아시아 시장에서도 중국시장의 경우, 50%가 토목시장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시아에 이어 ▲중동·아프리카권역 ▲동유럽권역 순으로 토목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시장 규모면에서는 아시아 권역의 시장 규모가 전체 시장의 약 50%를 차지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이어 서유럽 및 남미권역의 시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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