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10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 개시
한양, 1021가구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 개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2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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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문주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문주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양은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대단지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29일 입주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일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 동 1021가구로 구성됐다. 타입별로는 ▲68㎡A 204가구 ▲68㎡B 175가구 ▲68㎡C 66가구 ▲84㎡A 350가구 ▲84㎡B 181가구 ▲105㎡ 4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의 입지를 갖춰 반월당역, 동대구역 등 대구의 주요 인프라 밀집 지역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월배로와 구마로 등을 끼고 있어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에서 약 1.5㎞ 떨어진 곳에 대구광역시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주차 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 공간을 확보했다. 내부에는 조망 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시선을 사로잡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에서 설계 및 시공했다.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해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로 특색있는 공간을 연출한 달빛마당을 조성했다.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남측에 동백나무와 산수유나무로 이뤄진 산책로를 마련했다.

대구의 대표적 휴양공간인 두류공원을 비롯해 학산공원, 송현공원, 앞산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근거리에 있고, 남송초, 송현여중, 성당중, 대서중, 송현여고, 상서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한양 관계자는 "최근 대구의 분양가가 3.3㎡당 2200만원 수준까지 오른 가운데, 3.3㎡당 약 1600만원에 공급한 가격 측면 우수성도 있어 높은 입주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천안과 화성 등 다른 지역에서 입주가 진행 중인 주요 수자인 단지들도 입주가 속속히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공사비 확보를 토대로 더욱 안정적으로 주택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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