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4.03.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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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제안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현대건설이 제안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조감도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이 여의도 1호 재건축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한양아파트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사를 선정했다.

1975년 준공된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기존 8개 동 588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92가구로 탈바꿈한다. 4개 동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개동이 건립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 여의도’를 제안하며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로 단지 이름을 정했다. 공사비는 3.3㎡당 824만원으로 오피스텔 고급화와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동일 평형에 입주할 경우 분담금이 발생하지 않고, 소유자들은 오히려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미분양은 현대건설이 책임지기로 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윤영준 대표이사가 현장을 방문해 수주전에 총력을 펼쳤다. 윤 대표이사는 원가를 초과하더라도 최고의 품질과 소유주에게 제시한 개발이익을 극대화한 사업제안을 반드시 지키고, 현대건설만의 하이퍼엔드 특화상품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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