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6월까지 K-패스로 전환하세요"
"알뜰교통카드, 6월까지 K-패스로 전환하세요"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3.25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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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월부터 K-패스 사업 시행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에 앞서,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K-패스 회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4일부터 전환 절차를 진행했으며 21일 기준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118만명 중 22만5000명이 전환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대상)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은 후 카드 등록 등을 위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회원전환 절차만 거쳐도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전환은 쉽고 간단하다.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현재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 카드번호를 입력하고 주소지 검증을 위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뒤 이용약관 등 동의만 하면 된다. 앱으로는 4월 30일까지, 누리집으로는 올해 6월 30일까지 전환 가능하다.

전환을 완료한 이용자는 K-패스가 시행되는 올해 5월 1일부터 즉시 K-패스 혜택을 적용받는다. 전환을 미리 완료하지 않은 이용자는 회원 전환을 완료하기 전까지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국토부는 K-패스 브랜드 이미지(BI)와 홈페이지·앱 디자인(안)도 공개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K-패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지자체·카드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시스템·앱·홈페이지를 개발하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분들이 편하게 K-패스 혜택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카드사와 함께 알뜰교통카드의 K-패스 회원 전환 절차를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라며 “K-패스 신규 이용자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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