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에 부동산 지표 우상향
금리 인하 기대감에 부동산 지표 우상향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21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금리인하 이르면 6월 인하 유력 전망
매매수급지수 5주 연속 상승…새 아파트 중심 상승 기대감
▲시티오씨엘 1단지 야경 전경
▲'시티오씨엘 1단지' 야경 전경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각종 부동산 관련 지표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며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서(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5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94.5%, 6월과 7월에는 각각 55.3%와 49.1%로 인하에 나설 것으로 관측했다. 또 파이낸셜타임스(FT) 등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첫 금리 인하시기를 6~9월 사이로 꼽는 견해가 가장 많았다.

지난달 열린 202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한국은행도 미국 연준이 5월이나 6월엔 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피벗(방향 전환) 기대감이 커지면서 우리나라 주택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한바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매매수급동향을 보면 3월 11일 기준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7로 전주(87.6) 보다 0.1p 오르며 지난 2월 5일부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매가격지수도 전주(3월 4일)보다 반등한 지역(총 178개 지역)은 32개 지역으로 전주(26개 지역) 보다 많았다.

아파트 매매거래량 역시 1월 기준 2449건으로 전달(1744건) 보다 30% 증가하였으며,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무려 40%(8861건→1만 2420건)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촉발된 집값 하락인 만큼 금리인하는 집값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분양이나 입주를 앞두고 있는 단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인천시 미추홀구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다.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근의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가칭)용현·학익1초등학교가 2027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널찍한 동간거리와 14%대의 낮은 건폐율로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으며, 다채로운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펫 플레이 그라운드, 캠핑장 등이 곳곳에 마련된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이 있으며, 지상의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이 조성된다. 지하 2층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다목적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된다.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가구)와 7단지(1453가구)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