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 "올해는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목표"
윤영구 건설기술인협회장 "올해는 건설기술인 '워라밸 실현' 목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4.03.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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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지난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건설기술인의 가치회복과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워라밸(Work-Life Balance)’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기술인협회는 올해를 워라밸 실현의 원년으로 삼고, 3대 목표로 ▲가족과 함께 하는 기술인(Life Smile) ▲스마트하게 일하는 기술인(Work Smart) ▲서로 존중하는 기술인(Talk Easy)를 정했다.

오는 4월이면 건설기술인이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이에 걸맞는 건설기술인 위상제고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중이다.

윤 회장은 "협회는 건설기술인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것을 전환점으로 ‘가치, 혁신, 신뢰, 화합’을 통해 회원들의 구심점인 방향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협회는 유튜브 '건썰다방'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생활에 녹아있는 건설산업의 가치와 건설기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에 나섰다.

‘건썰다방’은 지난해 9월 개설 이후 현재까지 109개의 동영상이 업로드된 가운데 5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건설기술인들의 실질적인 혜택과 권익이 보장될 수 있는 워라밸 추진을 위해 TF를 구성, 운영에 들어갔으며 법 제도 개선을 위해 건설 유관 3개 단체와 E&E포럼도 발족해 지속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올해 건설기술인의 워라밸 실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건설기술인들을 위해 협회 업무부문에 대해서도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건설기술인의 기술경력을 공사종류와 사업규모 기준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력관리 항목(공사개요) 표준화·코드화하는 등 디지털화 했으며, 경력관리 역시 고도화하는데 주력했다.

여기에 건설기술인 인정 관련 자격 종목도 확대했다.

한편 협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설기술인의 위상제고와 대국민 인식 전환을 위해 '건썰다방' 시즌2 제작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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