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임대료' 공공지원 민간임대 눈길
'착한 임대료' 공공지원 민간임대 눈길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3.20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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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 사다리로 급부상
▲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사송 롯데캐슬'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분양가 및 월세 등 임차료 상승흐름 속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층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러한 장점에 기반해 최근 공급되는 단지들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추세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이사걱정 없이 최장 10년 간 거주가 가능한 데다,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는 만큼 ‘내 집 마련’ 전 주거 사다리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사송신도시에서 롯데건설이 선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송 롯데캐슬’이 공급을 알렸다.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B-8블록에 들어서는 ‘사송 롯데캐슬’은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 동, 전용 65~84㎡ 총 903가구 규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로 조성되는 만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도 5% 이하로 제한돼 임차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또한 사송에서 처음 만나는 롯데캐슬 브랜드로 단지 내에는 GX룸이 포함된 피트니스클럽을 필두로 실내골프클럽, 샤워·탈의실, 작은도서관, 독서실, L-다이닝카페, 코워킹스페이스, 코인세탁실, 경로당, 어린이집, 돌봄센터, 공유주방, 다목적실, 게스트하우스, 맘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된다. 주차장을 100% 지하에 조성했으며, 조경면적도 약 38%로 단지 내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롯데건설만의 고품격 주거서비스인 ‘엘리스(Elyes)’ 서비스를 도입해 주거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실내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현관 워크인장, 알파룸(일부타입), 세대 창고(일부가구) 등이 제공되고, 전 가구 발코니 확장형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뒤로 금정산자락이 있는 것을 비롯해 다방천,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등이 있고,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통합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고속도로 지선 남양산IC, 경부고속도로 양산IC, 노포IC 등을 통해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단지 인근 노포사송로를 통해 물금신도시, 양산도심, 부산 금정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2026년 개통예정인 부산지하철 1호선 연장선 양산도시철도 내송역(가칭)이 도보권에 있다.

분양홍보관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일원에 3월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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