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서초구와 ‘반딧불 하우스’ 7년째 동행
KCC, 서초구와 ‘반딧불 하우스’ 7년째 동행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4.03.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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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와 올해 반딧불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KCC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와 올해 반딧불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KCC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와 올해 ‘반딧불 하우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딧불 하우스는 서초구 사회취약계층의 주택 개보수를 통한 공간복지를 실현하는 프로젝트로, 밤하늘을 날아오르는 반딧불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찾아가 삶을 환하게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KCC는 서초구와 손잡고 지난해까지 6년간 누적 212가구를 선정해 곰팡이 핀 벽, 창호, 화장실, 위험한 구조물 등을 수리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 환경을 제공했다.

KCC와 서초구는 반딧불 하우스를 통해 주거 환경이 개선된 가구들의 만족도가 높고,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들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7년째를 맞이하는 올해도 30여가구를 선정해 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KCC는 올해 1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특히 KCC의 친환경 페인트를 활용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성능 창호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등 주거환경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의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가구로,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주민센터 또는 협력기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지원 사유, 시급성, 중복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복지정책과, 한우리정보문화센터, 반포종합사회복지관,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방배아트유스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KCC의 반딧불 하우스가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해로 7년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반딧불하우스, 새뜰마을, 온 동네 숲으로 등과 같은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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