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산림청은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4일 오후 1시부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13~21℃ 높아지고 바람도 일고 있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함에 따른 조치다. 주말에는 따스한 봄기운에 외부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성이 더 높아져 집중적인 산불감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14일 강풍 예비특보가 발령됐고 낮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크다"며 "특히 농·산촌 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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