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지하창고·통합 팬트리 갖춘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눈길
세대별 지하창고·통합 팬트리 갖춘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 눈길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3.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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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아파트에 '세대 창고'가 도입된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내 지하 공간을 ‘덤’으로 받을 수 있어 고가 아파트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도 세대 창고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여가지출비용은 월평균 20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5000원 늘었다. 

야외 레저활동 역시 꾸준히 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캠핑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22년 기준 7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9년 530만명과 비교해 3년 만에 32%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각종 레저·스포츠 장비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부피가 큰 제품과 장비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공동주택 거주민들의 고민거리다. 현관 창고로는 좁고, 방이나 안방 발코니에 두면 인 테리어적 효과를 떨어뜨린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 수납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근 ‘세대 창고’를 제공하는 단지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세대 창고는 최근 건설업계가 공들이고 있는 특화설계 중 하나로, 현관 앞이나 지하에 배치해 각 세대별로 여가활동 등을 위한 각종 물품이나 잡동사니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에 들어서는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힐스테이트 문수로 센트럴’은 전 가구 세대창고를 제공하며, 공간 확장을 위한 통합 펜트리를 적용해 통합 침실, 드레스룸 고급화 등 라이프 스타일 맞춤 공간 구성을 옵션선택을 통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단지는 4베이의 트렌디한 84㎡A, 와이드 다이닝 공간을 갖춘 84㎡B, 3면 개방의 조망권을 강화한 84㎡C의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차별화했다. 천장고는 2.4m(우물천장 2.5m)로 탁 트인 실내를 조성했으며, 전 가구 맞통풍의 LDK구조(거실-식사공간-주방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통일감과 개방감을 높인 구조)로 환기에 유리하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약됐다.

견본주택은 남구 삼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25~27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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