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500억 규모 회사채 차환 발행 완료
한신공영, 500억 규모 회사채 차환 발행 완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3.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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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본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신공영이 지난달 회사채를 발행해 만기를 앞둔 화사채에 대한 상환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달 28일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했으며 1년 만기에 금리 연 9.5%로, KB증권이 발행을 주관했다. 이번 회사채는 지난해 2월 발행한 제48회 회사채 500억원을 차환하기 위한 용도로 동일한 금리 조건에 발행됐다.

또 지난달 22일에는 2022년 발행한 제46회 회사채 850억원을 자체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으로 상환했다. 한신공영의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3분기 공시기준 4059억원이다.

한편 한국신용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한신공영의 자기자본대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21%, 보증금액은 1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1년 이내 만기 도래 PF 금액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회사채 발행과 상환을 통해 당사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에서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회사채 850억 자체 자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3000억원 대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 감소로 인한 부채비율 하락 등의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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