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아파트 입지·상품성 따라 희비…‘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 중
정비사업 아파트 입지·상품성 따라 희비…‘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분양 중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3.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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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분양가가 논란이다.

업계는 정비사업 아파트 분양가 논란의 이유를 분담금 때문이라 설명한다. 실제 정비사업은 조합원의 분담금 비례율에 따라 비용이 발생한다. 아파트 조합원들은 보다 나은 상품성을 위해 자신들의 돈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는 분양가를 높이는 요인이 된다. 여기에 사업이 장기화된 정비사업의 경우, 사업 비용이 늘어나 분양가가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정비사업 분양 단지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심 입지에 들어서 정주여건이 우수한 데다 주거환경 개선으로 인한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준공 후에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생활여건 등을 모두 갖춰 미래가치 부분에서 뛰어나다 평가받는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단지의 매매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지역 대장주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재건축 사업으로 분양됐던 ‘헬리오시티’는 지역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잡고 있으며, 가격 상승 폭도 가파르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단지 전용면적 84㎡D타입의 평균 매매가격은 20억66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 동일 면적 평균 매매가격(17억6,667만원) 대비 2억4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비사업 분양 단지들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장점들로 우수한 분양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인근 주거환경이 개선될 가능성이 크고,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돼 대장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_광역조감도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 광역조감도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2330가구 규모로, 이 중 16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한국은행 등 원도심 관공서를 도보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약 1.4만 가구의 아파트 건립이 예정된 청주 원도심 개발타운에서 분양되는 첫 번째 아파트다.

사직대로, 직지대로, 사운로, 상당로 이용이 편리해 청주 전역 접근성이 좋으며,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쉽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청주성안점, 청주시청 신청사(계획), 청주의료원, 청주종합운동장 등이 있고 청주를 대표하는 성안길 상권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무심천과 맞닿아 있으며 무심천 체육공원, 운천공원 등의 공원도 가깝다.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를 택했다. 또한 일부 가구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의 스포츠 시설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키즈플레이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월 4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화) 1순위, 6일(수)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3월 13일(수)이며, 정당 계약은 3월 24일(일)~27일(수) 4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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