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 일시정지·새 아파트 희소성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눈길
분양 시장 일시정지·새 아파트 희소성에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9 12: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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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총선 등 이슈로 기 분양 아파트 주목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분양시장이 잠시 멈출 전망이다. 오는 3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에 이어 4월 총선까지 예정돼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다시 잡는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비교적 최근인 기존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 기간에는 건설사들의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가 일시 중단된다. 3월 4일~22일까지 약 3주간 입주자모집공고를 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저출산 대책 등에 포함된 청약제도 관련 규칙 개정이 10건(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 공공주택 신생아 특별공급 등)에 육박하다 보니 안정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조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물량을 찾는 수요자들은 기존에 분양에 나섰던 아파트 상품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라며 "새 아파트 공급의 희소성이 높아지고, 3월에는 국토교통부의 기본형 건축비 고시까지 진행되며 향후 분양가까지 더욱 비싸질 것으로 예상돼 최근 분양한 물량 중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춘 곳의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가운데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받고 있다.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가능해 분양 관계자는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만큼 ‘줍줍’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계약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화양지구 내 단일 BL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72·76㎡ 전체 층이 3억원 대로 책정됐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도 3억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인근 분양 A단지와 비교했을 때, 약 25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평택 화양지구는 전국 도시개발사업 중 3번째, 국내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지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약 279만㎡로 조성된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 가구에 5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서평택 중심 주거지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화양지구가 위치한 평택항 인근 서부권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단지 및 수소교통복합기지가 조성됐다. 지난해 5월 말에는 서평택 포승(BIX)지구 내 자동차 모듈 생산시설 조성을 위한 투자 협약을 현대모비스와 체결했다. 향후 520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됐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2025년 2월 말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화양지구에는 안중출장소가 이전하며, 도서관도 함께 건립된다. 또한 화양지구 인근에 들어서는 평택안중역(가칭)에는 서해선 복선전철과 KTX가 정차할 예정이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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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평택화양 2024-02-29 13: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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