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주택 인허가·착공 전월 比 급감…악성 미분양도 늘어
1월 주택 인허가·착공 전월 比 급감…악성 미분양도 늘어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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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 72.7%·착공 41.0% 감소…악성 미분양 1만1363가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1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810가구로 전월 대비 72.7%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 인허가는 1만967가구로 전월 대비 81.9%, 지방은 1만4843가구로 56.3% 각각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2만2906가구, 비아파트가 2904가구로 각각 74.9%, 9.8% 줄었다.

1월 전국의 주택 착공은 2만2975가구로 전월 대비 41.0%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1만2630가구로 46.2% 감소했고, 지방은 1만345가구로 33.2% 줄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착공 역시 각각 43.3%, 7% 감소했다.

1월 전국 분양 승인 물량은 1만3830가구로 전월 대비 52.2% 줄었다. 수도권 분양은 7906가구로 전월 대비 61.2%, 지방 분양은 5924가구로 30.5% 감소했다.

반면 1월 준공 물량은 3만6762가구로 전월 대비 9.9% 증가했다. 수도권 준공은 1만9884가구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으나, 지방은 1만6878가구로 26.6% 증가했다.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3755가구로 전월(6만2489가구) 대비 2.0%(1266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1만160가구로 전월(1만31가구) 대비 1.3%(129가구) 늘었고, 지방은 5만3595가구로 전월(5만2458가구) 대비 2.2%(1137가구) 증가했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은 총 1만1363가구로 전월(1만857가구) 대비 4.7%(506가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3033건으로 전월(3만8036건) 대비 13.1% 증가했다. 수도권(1만7608건)은 전월 대비 16.7%, 지방(2만5425건)은 전월 대비 10.8% 각각 증가했다.

1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24만7622건으로 전월(21만1403건) 대비 1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10만9197건)은 전월 대비 15.9% 늘었고, 월세 거래량(13만8425건)은 전월 대비 18.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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