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 앞두고 최고가 목전
‘시티오씨엘 1단지’ 입주 앞두고 최고가 목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8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월 입주 예정, 최고가 比 97% 수준 거래…분양가 약 70% 수준 전세가 형성
▲시티오씨엘 1단지
▲'시티오씨엘 1단지' 전경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첫번째 입주 단지인 ‘시티오씨엘 1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최고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상품성 및 입지, 주변 개발호재 등의 영향으로 손바뀜이 일면서 가격도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의 ‘시티오씨엘 1단지’ 전용 84㎡B가 이달(2월) 5억9532만원(28층)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번 실거래 가격은 지난해 7월 최고가(6억1583만원)의 약 97% 수준이다. 또 전용 102㎡(8층)도 같은달(2월) 6억856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7억1265만원)의 96% 수준까지 올라섰다.

전세가도 안정적이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1단지 전세 매물은 전용 84㎡ 기준 3억5000만~4억원 가량, 전용 102㎡는 4억5000만원~5억원 가량 금액으로 나오고 있다. 이는 분양가의 70%를 넘는 금액이다.

인근 학익동의 A공인 관계자는 “주변 주거환경 개선으로 전세가가 뒷받침 되고 있고,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입주민들의 반응도 워낙 좋아 입주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며 “입주를 앞두고 거래도 작년 말보다는 증가하고 있고, 금리인하가 본격화 되고,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16~18일 3일 동안 진행한 입주자 사전점검 당시 99%가량의 입주예정자들이 다녀갔고, 80% 달하는 입주예정자들이 재방문을 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총 1131가구 규모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GDR+), 스크린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락커룸 등이 채워져 있으며, 지상의 작은도서관에는 남녀독서실, 그룹스터디, 독서토론실 등이 조성된다. 지하 2층에 조성된 실내체육관(천정고 5.7m)에는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코트와 미추홀구 최초 암벽등반시설이 조성됐다.

널찍한 동간거리와 14%대의 낮은 건폐율로 차별화된 공원 및 조경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오픈스페이스에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지는 ‘시그니쳐갤러리’가 조성돼 있으며,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파티가든’도 조성된다. 사계절 놀이 활동 공간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 ‘펫 플레이 그라운드’, ‘캠핑장’ 등이 곳곳에 마련된다.

현재 개통 예정인 수인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학익역에서 한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IC,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로, 아암대로,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풍부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한편, 시티오씨엘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도 나올 예정이다. 시티오씨엘 2단계 사업인 6단지(1734가구)와 7단지(1453가구)는 연내 분양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