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3억3000만원 지원
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3억3000만원 지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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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우정교육문화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지난 26일 '2024년 1학기 외국인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외국인 유학생 29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이 회장이 직접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돼 2010년부터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해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2449명의 유학생들이 약 9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이세중 전 이사장은 "오늘 이 장학금이 훗날 여러분의 모국의 발전과 지구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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