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테인먼트’ 등장…실버주택, 주거 넘어 여가기능 공간으로
‘엘더테인먼트’ 등장…실버주택, 주거 넘어 여가기능 공간으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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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내 전문시설급 커뮤니티 시설 갖춘 ‘VL 르웨스트’
▲[롯데건설]VL르웨스트 투시도
▲롯데건설 'VL르웨스트'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풍부한 경제력과 시간적 여유를 기반으로 삶을 즐겁게 보내고 싶은 액티브 시니어가 부동산 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에 맞춰 주거시설도 주거 공간을 넘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액티브 시니어가 주요 수요층인 실버주택에서는 더욱 빠르게 트렌드 변화가 일어나고있다는 점이다. 엘더테인먼트라는 신조어의 등장으로 알 수 있듯, 최근 실버주택은 다양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전문시설급 커뮤니티 시설의 보유 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엘더테인먼트란 Elder(장로)+Entertainment(여가)의 합성어로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시니어 계층을 말한다. 자기계발 등을 이유로 본인을 위한 여가활동에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성향이 뚜렷하다.

KDB미래전략연구소 산업기술리서치센터가 발표한 고령친화산업 시장 규모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시니어 여가생활의 시장규모는 2012년 9조3034억원에서 2020년 26조2331억원으로 약 8년 사이 3배에 가까운 약 18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존 시니어 세대와 달리 액티브 시니어는 본인을 위한 가치 소비에 적극적이라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의 경우 전문시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커뮤니티시설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액티브 시니어의 니즈에 맞춰 커뮤니티 강화에 신경을 쓴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로 롯데건설이 서울 마곡마이스 복합단지에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가 꼽힌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퍼팅 라운지가 준비돼 있고, 북라운지, AV룸, IT교육실, 노래방, 레슨룸과 평생교육관이 들어선다. 또한 휴식을 위해 사우나, 메디컬 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등도 다수 마련될 예정이다.

다양한 강좌도 준비돼 있다.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개인 강좌는 물론 단체 수강 프로그램 등도 대거 진행할 방침이며 각종 연계 서비스도 대거 제공한다.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으로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증정된다.

한편, 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를 제공한다. 또한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가구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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