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송도 11공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주목
자족도시 송도 11공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23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광역스케치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광역스케치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에 분양되는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와 주거, 상업, 편의 등의 시설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는 지역 내 주택수요가 풍부한 데다 외부수요까지 유입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한미약품 연구센터, 현대트랜시스, 아신제약 등 자동차, IT, 제약와 관련된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경기 동탄신도시는 대표적인 수도권의 자족도시다. 이에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주택수요도 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돼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동탄신도시에 10월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42가구 모집에 1만5609명이 몰리며, 무려 평균 24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에서도 단기간에 100% 완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압축송도’로 불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11공구가 자족도시로 떠오르면서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도 11공구 마수걸이 분양으로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가 공급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자족도시 송도 11공구 랜드마크 답게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편의, 자연, 행정 등의 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먼저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