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명일1동 주민센터부지' 공공주택·수영장 등 복합개발
서울시, '명일1동 주민센터부지' 공공주택·수영장 등 복합개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4.02.2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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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착공 2027년 내 준공 목표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 조감도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 강동구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가 복합 개발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주택 건설 사업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명일역에서 도보 3분 거리(반경 200m)에 자리 잡고 있는 명일1동 주민센터 부지를 복합개발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추진 중이었으나, 시 임대주택 혁신 방안에 따른 품질 혁신을 위해 전용면적 확대 등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전용 면적을 20·21·23㎡에서 30·34㎡로 확대했으며 가구별 에어컨과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고품질 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택배 차량 지하 주차장 출입을 위해 램프 높이를 2.7m 확보했다.

사업계획 주요 내용은 1만5094.37㎡,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로 103가구의 공공주택을 대학생과 청년 계층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수영장,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지역 편의시설을 조성해 생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협소한 사업 부지 특성을 고려해 사업지 지하주차장과 인근 염주골 어린이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의 차로와 경사로를 공유하도록 계획했다. 통합개발로 두 지하주차장의 경사로를 설치할 때보다 주차 가능한 공간이 확대되고 공간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 2027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명일1동 주민센터 공공주택 복합시설 건설 사업계획 변경안이 공공주택통합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노후화된 저이용 공공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수영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적극 제공해 지역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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