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 높은 단지 주목…‘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공급
미래가치 높은 단지 주목…‘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2.19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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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분양 당시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아파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빛을 발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가치보다는 주거 환경, 입지 등을 보고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한 아파트에 거주하다가 향후 효자 아파트가 되는 것이다.

2000년 분양한 강남 타워팰리스 1차가 그렇다. 초기 분양률이 20~30%에 그쳐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미분양 물량을 할당 받았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2008년 분양한 반포자이도 그랬다.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장 분위기가 안 좋았기 때문이다.

서울 은평구와 붙어 있는 고양시 삼송지구의 경우, 2014년 신축 아파트가 대거 입주할 당시 구 34평 3.3㎡당 시세가 1200만원대였다. 그 당시 미분양도 많고, 할인 분양이 진행되기도 했지만, 입주 10년차가 지난 지금 집값은 2500만~2600만원대로 훌쩍 올랐다.

고양시 식사동도 비슷하다.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되면서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자 새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가치도 함께 높아졌다. 2019년 분양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한 일산자이3차(일산자이더헤리티지) 역시 마찬가지다. 분양가는 전용 84㎡가 5억 초반 대였지만 2022년 입주를 시작한 뒤에는 실거래가가 8억원이 넘었다. 현재는 네이버에서 매물이 10억5000만원까지 나오고 있다.

사실 식사동∙풍동의 입지는 이미 일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은행초, 풍동초, 풍동중, 풍산중, 세원고 등 풍동 인근에만 10개 가까운 공공교육기관이 있으며, 식사동에도 원중초, 양일중을 비롯해 수도권 3대 국제고등학교 중 한 곳인 고양국제고가 있다. 또한, 인근에는 일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백마 학원가도 분포해 있다.

새 아파트 분양 소식도 있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이 2월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규모에 총 529가구로 구성된다. 그동안 일산 권역에서 6800여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를 공급해 온 일신건영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휴먼빌’ 브랜드다.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은 전용 면적 84㎡로만 내부를 구성했다. 전용면적 별로 ▲84㎡A 296가구 ▲84㎡B 233가구를 공급하며, 각각 84㎡A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베이 판상형 구조, 84㎡B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LDK 구조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2월 오픈 예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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