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은 유아부터 어린이,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는 2024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14일부터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도 개관 이후 생물다양성·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교육은 유·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나눔교육 등으로 구성했다.
생물다양성교실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국립생물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등 총 9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유·초·중·고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체험 과정이다. 생물다양성 연구자들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한다. 생물다양성 진로 탐구, 생물자원 가치 탐구 두 개 과정을 운영한다.
나눔교육은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장애인 복지관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종류와 운영 횟수를 확대해 대면교육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해 비대면 교육 3개 과정을 매주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교육과에 전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생물다양성교실과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내달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나눔교육은 연중 신청 가능하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생물다양성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소중한 생물자원과 생물다양성 중요성을 체험하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