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앞 울산 수소트램 정거장 조성…신정동 '문수로 휴티스' 계약
단지 앞 울산 수소트램 정거장 조성…신정동 '문수로 휴티스' 계약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2.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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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울산의 수소트램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며 수소트램이 대중교통으로 운행되는 세계적인 수소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수소트램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원이 투입된다. 수소트램을 제작한 현대로템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연말까지 태화강역부터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울산 수소트램은 수소를 에너지로 사용해 배터리 방식인 일반 트램보다 운행 거리가 월등히 길다. 본격 운행되면 배차 간격은 10분, 이동 시간은 출발지인 남구 태화강역에서 종점인 신복로터리까지(10.99㎞) 27분 30초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신정동에서 단지 앞 수소트랩 정거장이 조성된다고 알려진 ‘문수로 휴티스’가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주 간담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주 계약 100건 이상을 체결한 상태다.

실제로 수소트램이 정차하는 인근 아파트는 교통편의성 향상은 물론 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수로 휴티스'는 금강종합건설의 시공예정으로 내부 특화설계 및 품격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탑재해 주거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자금대리사무 신탁사는 신영부동산신탁으로 확정됐다.

'문수로 휴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도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20가구(예정)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84㎡ A, B타입으로 공급된다.

선호도 높은 4베이 3룸 형식의 구조와 높은 전용률, 맞통풍 구조와 대면형 주방을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또 안방 전용 욕실 및 파우더룸 제공, 현관에 다용도 수납공간 설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팬트리 공간이 제공된다.

생활권에는 울산대공원, 태화강 등이 위치하고 있고, 시청이 가까울 뿐 아니라 기타 관공서, 울산시외버스터미널, 태화강역(동해선, 무궁화), 대형마트 등도 인접해 있다. 특목고 진학률 상위 학군도 가까운데 그 중에서도 학성고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당 현장은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해 임대할 수 있는 민간임대주택이다. 민감임대주택은 10년 동안 거주한 다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10년 내 약정 기간 이후 2년 갱신 계약 시마다 퇴거 가능하다. 거주 기간 동안 임차인 자격으로 세금 면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홍보관은 울산 남구 번영로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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