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흥행에 성공한 아파트 인기가 단지 내 상업 시설로 이어지고 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단지들의 경우 교통, 교육환경 등 인프라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배후 수요 확보도 용이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고 경쟁률 805.5대 1을 기록한 부산 연제구의 거제2 ‘레이카운티’가 단지 내 상가 분양을 한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사직종합운동장, 거제시장 등 생활편의시설과 부산시청 등 다양한 관공서가 밀집돼 있어 30~40대 문의가 많다"며 "4470가구의 단지 규모를 감안하면 상가 희소성이 높고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돼 가치가 높은 편"이라고 밝혔다.
단지 내 상가는 1층~2층으로 된 스트리형 상가로 ▲1단지 24호실 ▲2단지 76호실 ▲3단지 13호실 ▲4단지 9호실 ▲5단지 5호실 등 총 127호실이 들어서있다.
거제2 '레이카운티' 단지 내 상가는 일반 단독 상업시설과는 달리 주거 지역을 배후상권으로 하는 것은 물론 단지 내 입주민을 고정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주변에는 부산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하고, 종합운동장역에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트리플 역세권과 풍부한 인프라로 접근성과 가시성이 높다. 이에 따라 단지 고정과 인근 단지의 배후 가구,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에는 거제초, 창신초, 거제여중, 거성중이 인접해 학생 및 학부모를 겨냥한 업종 선택이 가능하고 대형마트도 가까워 상권 시너지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