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천안 연장 발표에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주목
GTX-C 천안 연장 발표에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주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4.02.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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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 사진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단지 사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남 천안시의 숙원 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천안 연장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인근 부동산 시장을 향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GTX-C노선의 천안 연장 사업을 공식화했다. 기존 덕정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GTX-C노선은 동두천에서부터 청량리, 삼성 등 서울 주요 지역과 천안을 거쳐 아산까지 연장되는 노선으로 추진된다. GTX-C노선은 이미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식까지 열려 본 착공만을 앞둔 상태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천안에서부터 과천과 서울 양재, 삼성, 청량리 등 서울 및 수도권 핵심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된다. 또한, 천안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평택에도 GTX-A노선 연장 사업이 함께 추진돼 환승을 통한 수서, 서울역 등 접근성도 좋아지게 된다.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GTX-C노선 연장이 공식화된 이후 매수 문의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 관계자는 “기존에는 신축 대단지 입주로 인해 합리적으로 전세가가 책정되며 전세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는데, GTX-C노선 연장이 발표된 뒤 매수에 대한 문의도 늘어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최근 천안에서 5년 이내 입주한 신축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3200가구로 조성됐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로 전용면적별로 ▲59㎡ 554가구 ▲75㎡ 524가구 ▲84㎡A 463가구 ▲84㎡B 499가구 ▲84㎡C 584가구 ▲84㎡D 576가구로 이뤄져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이며 타입별 공급가는 ▲59㎡ 타입은 1억9000만원 대 ▲75㎡타입은 2억4000만원대 ▲84㎡ A·B 타입은 2억9000만원대 ▲84㎡ C·D 타입은 2억7000만원대다. 전세시세는 1억 초반~1억 후반대로 형성됐다.

84㎡ B 타입에 5.5베이 평면구조를 도입하고, 84㎡ A·B 타입을 가구 구분형 상품으로 구성했다. 분리 가구는 ‘거실+방+욕실+주방’의 1.5룸형으로 탄생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남여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수공간, 휴게공간, 대규모 커뮤니티 광장 유아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초등학교 등하교를 셔틀 버스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홈네트워크 시스템, 스마트홈 기본 앱, 무인 택배 시스템, 주차 유도 시스템, 통합형 일괄 소등 스위치, 침실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도입한다. 단지 내 판매시설에는 대형 운동시설 입점이 확정됐다. 

태학산과 태화산으로 둘러싸이고 발장골산, 청룡산 등이 배후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풍서천이 자리하고 있다. 인근 풍세일반산단에는 80여 업체에 3500여 명이 일하고 있다. 풍세제2일반산업단지, 천안제6일반산업단지, LG생활건강퓨처 일반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풍세초, 광풍중, 호서대 아산캠퍼스도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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