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대전시와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수자원공사, 대전시와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4.01.3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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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통·창업 및 산학협력·지역개발 3개 분야 협력 추진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대전시청에서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왼쪽)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대전시청에서 정부의 지방시대 활성화 기조에 부응해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전광역시와 30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혁신 주체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대전시와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글로벌 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가 가진 강점을 활용, 지역 특화 협력사업 발굴 등 협력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체결됐다.

수자원공사는 대전시와 상시 소통하며 창업·벤처 생태계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소통 ▲창업·산학 협력 ▲지역개발 협력 등 3개 분야 8개 세부 추진과제 이행을 위해 단계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물 산업 육성 의제 발굴 및 기업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대전 디지털 물 산업 밸리 조성 지원 ▲대전지역 혁신포럼 설립·운영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및 에너지 자립률 향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물 절약 사업 추진 및 홍보 ▲지역 주요 행사·축제 지원 및 사회공헌 활동, 대시민 홍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올해는 본사 대전 이전을 통해 대전시와 상생·협력한 지 50년이 된 해로 그 의미가 크다"며 "대전시가 초격차 물 산업 혁신의 거점으로서 지방 시대 중심도시로 도약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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