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지난해 아파트 착공실적이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대형 건설사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대출에 따른 워크아웃, 이에 기인한 또 다른 대형 건설사의 신용등급 하향 등이 연쇄적으로 불거지면서 착공실적이 더욱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아파트 착공실적이 줄어든 가운데 신규 분양되는 단지를 잡기 위한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과 동시에 착공이 들어가는 만큼 공급감소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DL이앤씨는 29일부터 강원 원주시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회차 분양물량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2회차 분양물량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중 전용면적 84·102㎡ 222가구다. 2회차 분양물량 전 가구는 단지 전면부에 배치돼 백운산 등 조망권이 확보됐다. 현재 우수한 조망권으로 매수가 가능한 분양단지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유일하다. 2회차 분양물량 청약 신청 고객에게는 발코니 확장 무상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며, 2월 25일 이후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스트레스 DSR 적용도 받지 않는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수서~광주 복선전철에 이어 최근 발표된 GTX-D노선(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복선전철 이용 시 서울 강남(수서), 경기 판교 생활권을 누릴 수 있고 GTX-D노선(예정)을 탈 수 있게 될 경우 서울,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는 경북 포항시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 2개 단지 총 266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지하 5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8㎡ 1668가구로 구성된 2단지가 먼저 공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시내 이동도 수월하다.
남양건설은 전남 장성군 기산리 일원에 짓는 ‘장성 남양휴튼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3개 동, 전용면적 80·84㎡, 총 18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직선거리 약 500m에 KTX 장성역이 위치해 있으며, 장성공영버스터미널도 가까이에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들어서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해당 단지는 계약금 5%,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이자 3.5% 고정 금리로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총 815가구 규모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의정부 초등학교가 있으며, GTX-C노선(예정) 개통 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을 약 20분 내에 오갈 수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