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0개 부처 협업 '도전! K-스타트업' 참가팀 모집
정부 10개 부처 협업 '도전! K-스타트업' 참가팀 모집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29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방위사업청, 특허청 등 10개 부처와 협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범부처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4'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29일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9월까지 부처별 예선리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예선리그를 통과한 210개 팀은 통합본선에서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팀을 가리게 된다. 프롭테크 등 부동산 신산업 분야 창업자 대상 부동산신산업예선리그는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2월에는 최종 무대인 왕중왕전을 통해 올해 최고의 창업기업 10개사와 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해 총 상금 14억원(최대 3억원), 대통령상·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한다.

올해 예선은 스포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스포츠리그가 신설돼 총 11개로 운영된다.

왕중왕전은 같은 달 개최 예정인 '컴업 2024',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와 연계·운영된다. 글로벌 투자자 등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 참가팀들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할 방침이다.

대회 훈격 체계도 변경된다. 기존 훈격 명칭을 ▲TOP10(장려상) ▲TOP7(우수상) ▲TOP3(최우수상) ▲대상 등으로 변경한다. 약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왕중왕전에 진출했지만 수상하지 못한 팀을 위해서는 특별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신설해 시상할 계획이다.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된다. 기존에 창업사업화 지원사업 우선선정은 대회 대상 수상팀(2팀, 창업리그·예비창업리그)에게만 한정됐으나, 올해부터는 TOP 3(6팀, 창업리그·예비창업리그)까지 확대돼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사업화 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통합 공고문과 예선리그 운영 부처별 세부 모집공고를 확인해 예선리그별 접수기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