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슈머’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취미 즐기는 시니어 레지던스 ‘인기’
‘하비슈머’로 떠오른 액티브 시니어…취미 즐기는 시니어 레지던스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29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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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특화 단지 ‘VL 르웨스트’ 마감 임박
▲[롯데건설]VL르웨스트 투시도
▲롯데건설 'VL르웨스트'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시니어 레지던스 주거 트렌드로 커뮤니티 특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과 함께 취미생활이 삶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는 액티브 시니어를 중심으로 하비슈머가 늘어난 것이 꼽힌다. 하비슈머는 ‘취미(hobb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취미생활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 연령에서 취미활동을 통해 노후를 보내고 싶다는 응답은 42.9%에 달했다. 이는 2년 전인 2021년 39.5% 대비 3.4%p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상승세는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가 주도했다. 60세 이상 시니어 세대의 44.3%는 취미활동을 통해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한, 시니어 세대에게 현재 노후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묻는 항목에서도 취미생활을 통해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응답이 33.2%로 가장 많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니어들의 일상에 취미생활이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한 실버주택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업계에서도 액티브 시니어를 사로잡기 위해 신규 공급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에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상품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건설이 서울 마이스 복합단지에서 공급 중인 ‘VL 르웨스트’는 시니어 세대의 니즈를 반영해 커뮤니티 강화에 신경을 썼다.

단지 내에는 실내 골프연습장과 퍼팅 라운지가 준비돼 있고, 북라운지, 영상물 시청이 가능한 AV룸, IT교육실, 노래방, 다양한 활동을 배울 수 있는 레슨룸과 평생교육관이 들어선다. 사우나, 메디컬 케어존, 멀티테라피케어 등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커뮤니티도 다수 마련될 예정이다. 여기에 바리스타, 가드닝, 베이킹 등 다양한 개인 강좌는 물론 단체 수강 프로그램 등 컨텐츠도 진행할 방침이다.

최초 계약자에게 롯데 계열사 호텔의 멤버십 '트레비 클럽' 1년 회원권을 무상 제공해 객실 및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롯데그룹에서 운영하는 롯데 스카이힐CC 할인권 1매도 함께 증정된다.

한편, 막바지 공급이 한창 진행 중인 ‘VL 르웨스트’는 전용 51~149㎡, 지하 6층~지상 15층, 4개동 8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최초 입주자에게 10년간 임대 보증금 동결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계약금 10%에 대한 금리 5% 이자지원, 중도금 50% 무이자를 제공한다. 입주민을 최우선으로 입주 후 공실 발생 시, 세대 타입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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