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원·신용보증기금,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 보증 상품 출시
부동산원·신용보증기금,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 보증 상품 출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1.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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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온실가스 감축 中企 등 대상 보증료 감면 지원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5일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 후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최초 보증료율 0.3%p 차감 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0.5%p 차감하는 등 최장 5년간 우대지원이 가능하다.

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로부터 중소기업의 감축 결과를 확인해 신용보증기금에게 보증료 감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ESG 에너지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건물에너지DB 기반 ESG 금융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반 국민과 민간기업들이 에너지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을 발굴·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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